혼자서는 세상을 구할수 없다! ‘저스티스 리그’를 보고...

 해맑음센터 89기수 학생들의 외부체험 활동으로 영화 관람을 다녀왔습니다. CJ도너스 캠프에서 주관한 CGV객석 나눔에 선정되어 무료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영화는 현재 예매율 1위인 ‘저스티스 리그’를 선택했습니다. 영화관에 간다는 말에 여학생들은 머리도 예쁘게 묶고 예쁜 옷을 차려입는 등 친구들과 놀러 갈 때처럼 예쁘게 꾸밉니다. 밖에 나가니 춥다면서 두터운 점퍼를 챙겨입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영화 한 편을 보는 데에도 준비가 많이 필요한 학생들을 보니 한참 꾸미고 싶은 나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영화관람을 위한 예절 및 주의 사항을 안내하고 바로 영화관으로 출발!

 우리들이 오늘 관람하는 영화는 배트맨, 슈퍼맨, 프래시, 아쿠아맨, 사이보그, 원더우먼이 나오는 히어로물입니다. 영화를 보기전 저스티스 리그에 대한 설명이 담긴 홍보물을 보며 서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각자 팝콘과 음료를 챙기는 등 영화를 볼 준비를 했습니다. 좌석을 찾은 뒤 약간의 대화를 나누는 것 외에는 모두 조용히 관람준비를 하고있었습니다. 조용히 기다리는 아이들을 보니 무척 기특합니다. 영화가 시작되고 슈퍼맨의 활약과 함께 멋진 그래픽이 나오니 영화가 더욱 흥미롭습니다. 남들보다 너무 빨라서 자신보다 100배는 느린 사람들과 사는 것을 지루했던 플래시 그러나 아버지에 대한 사랑이 무척 깊은 영웅, 폭탄 테러로부터 시민을 멋지게 구하면서 등장하는 원더우먼, 죽은 걸로 알려진 럭비선수이지만 사이보그가 되어 살고 있는 사이보그맨, 버려진 아이로 자랐며 팀에서 함꼐 한다는 것에 큰 밑음이 없는 아쿠아맨 등 다양한 캐릭터가 나왔습니다.

가장 인기있는 캐릭터는 원더우먼 이었습니다. 부드러운 마음과 강한 힘, 그리고 멋진 S라인!!!

원더우먼을 보며 아이들은 모두 만세를 불렀습니다.

  센터로 돌아와서 소감문을 작성 하는데 스파이더맨은 왜 안나왔냐는 질문에 스파이더맨은 ‘소속사’가 달라서 DC영화에 못나왔다고 말해서 다같이 웃기도 했습니다.   아무리 강한 영웅도 조력자가 필요하고 친구가 필요하듯 강한 영웅들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영화이기도 했습니다. 화려한 액션도 재미있고 그래픽도 멋있지만 모두가 협력할 때 소중한 것을 지키는 힘이 더욱 강해짐을 알려주는 영화였습니다. 오늘 외부체험활동을 통해 영화를 보면서 즐겁게 힐링도 하고, 멋있는 간식도 먹고, 영화가 전달하는 교훈도 얻게되었습니다. 영화는 즐거움이자 눈물기고, 슬픔이자 웃음인것 같습니다. 주인공의 감정에 따라 우리도 울고 웃고.....객석나눔을 통해 오늘 모든 것을 잊고 즐겁게 하하호호 웃을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