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기다리던 수요일~~

우리 초록빛지역아동센터는 다른 날보다 더 활기가 넘쳤습니다. 영화를 보러 간다는 생각에 자기도 모르게 들떠 있었던 거죠. ㅎㅎ

평소보다 밥을 빨리 먹고 저학년 아이들은 센터차에, 고학년 아이들은 선생님과 함께 버스를 타고 CGV극장으로 향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우리를 반갑게 맞아 주시는 영화관 직원분이 반가웠습니다. 직원분들이 손수 써주신 편지에 감동도 먹었습니다. 콜라와 팝콘을 못사주어 미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그래도 감사한 마음으로 영화 잘보자고 격려하며 드뎌 상영관으로 들어갔습니다. 우리의 영웅들이 나타나 지구를 지키는 모습에 울 아이들은 집중하며 열심히 보았습니다. 물론 저는 중간중간 아이들을 보느라 내용이 끊기긴 했지만, 즐겁게 관람하는 아이들을 보며 행복했습니다. 두번이나 떨어졌지만 다시 응모하여 선정된거라 더 보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늘 우리 지역센아동터들을 위해 수고하시고 지원해 주시는  CJ도너스캠프와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우리 아이들이 자라서 이 사회의 작은 영웅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아이들에게 기쁨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