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편지

나눔으로 커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지원프로그램 [CJ토월극장] 10월 객석나눔 <다윈영의 악의기원>에 공부방을 초대합니다

내 자신을 돌아보고, 미래를 생각하는 시간~

교육내용

선과 악... 그리고 반전

과연 이번 가무극은 어떤 내용이고 아이들에게 어떤 메세지를 전달할지 한껏 부푼 마음으로 예술의 전당에 갔습니다.

예상시간보다 미리 도착하여 아이들에게 간식으로 피자를 사주고 아이들은 공연도 보고 맛있는 간식도 먹어서 기분이 한껏 업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삼삼오오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얼굴들이었습니다.

아이들에게 간단하게 공연관람을 위한 예절에 대하여 알려주고 한명씩 티켓을 나누어 주고 자율적으로 입장하도록 하였습니다.

공연이 시작되기전에 무대를 보면서 오늘 공연을 상상해보았습니다.


무대


정확하게 내용을 모르고 아이들과 함께 가무극을 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냥 막연히 배우들이 노래를 듣고 우와~ 잘한다~ 라고 단순하게 생각하였습니다.

극이 진행되면서 아이들이 이해하기에 조금 난해한 듯 아이들은 서로 쳐다보며 눈을 마주쳤습니다.

관람 예절 교육을 시켜서인지 이야기는 하지 않았고, 선생님들도 설명을 해줄 수 없어서 답답하였습니다.

그래도 배우들의 진지한 연기와 노래와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푹 빠져 관람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극이 진행될수록 이해가되는지 점점 빠져들어갔습니다.


출연진


극에 집중하고 미리 입구의 주의사항을 숙지하지 못하여 갑자기 총소리가 나서 깜짝 놀라기도 하였습니다.

극이 끝나고 "악의 기원"에 대하여 짧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커튼콜시간에 열심히 열연을 해준 배우들을 위하여 아낌없이 환호하고 박수를 쳐주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돌아오는 시간에 오늘 공연에 대하여 어떠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무슨 내용인지 몰라서 재미가 없었으나 조금씩 이해가 되면서 재미가 있었다고 하였습니다.

"잘못을 감추기 위하여 한번 죄를 지으면 되풀이하여 죄를 짓는것 같다"고 이야기한 친구도 있었습니다.

모두들 자신들에 대하여 생각해보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하여 생각해보라고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모처럼 아이들과 깊은 생각을 해볼 수 있는 주제를 던져준 공연을 감상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피날레


멋진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CJ도너스캠프의 후원자님들 덕분에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공연이었습니다.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