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9명과 함께 한 마술사 이은결의 마술공연,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아이들과 지하철을 타고 예술의 전당에 도착해 처음보는 의리의리한 공연장에 먼저 흥분했습니다.

중간에 이은결 마술사가 초등학교 1학년 손 들으라고 하셔서 공연을 보러온 어떤 1학년 친구가 나갔는데 너무 긴장해서 힘들어하고 잔뜩 얼어서 어려워하자 이은결 마술가가 다시 다른 친구 손 들어보라고 했습니다. 이때 용감한 저희 센터의 1학년 아동이 손을 들고 나가 공연을 20분이나 같이 하는 아주아주 특별한 경험까지 했습니다.  예술의 전당도 처음이고 이런 큰 공연 관람도 처음인 아동이 위대한 마술사와 함께 큰 무대에서 함께 공연할 기회까지 생겨 다들 그 이야기만으로도 너무 행복해했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