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편지

나눔으로 커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지원프로그램 [CJ토월극장] 1월 객석나눔 <오이디푸스>에 공부방 선생님들을 초대합니다

[오이디푸스]를 보고...

교육내용

[오이디푸스]를 보고...


오이디푸스를 보고...

방학을 맞아 청소년들과 자원봉사자 샘들이 함께한 문화공연으로 국민배우 황정민을 연극무대에서 볼 수 있었다.
테베의 3대왕인 라이오스와 이오카스테 사이에서 왕자로 태어났으나, 아버지를 살해하고 어머니와 결혼할 것이라는 저주의 신탁을 두려워해 산에 버려졌던 오이디푸스,  그러나 코린토스 왕의 양자로 길러진 그는 우연히 스핑크스로 부터 위협을 받던 테베를 구해 왕으로 추대되고 왕비 이오카스테와 결혼한다.
그후 어려움에 처한 나라를 구하고자 테레시 아츠를 찾는데 그로부터 자신의 운명에 대해 듣게되고 괴로워한 나머지 진실을 구분하지 못한 자신의 눈을 찔러 장님이 된다.
운명은 그저 지나가는 일상이려니, 피한다고 피해지지 않아 필연이 되어버리고 마는 숙명.
내가 고치려 해도 않되는 삶, 그저 주어진 대로 그대로 내버려 두자. 필연이 되었을 때 그 삶은 역시 내 삶인 것이고 그 삶을 받아들이고 열심히 사는 거다...

조금 무거운 주제속에 운명이라는 것에 대하여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고 구정 전에 수고하신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하였습니다.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진건지역아동센터장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