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편지

나눔으로 커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지원프로그램 [특식제공]여름맞이 특식을 만들어드려요

폭풍 흡입, 건강 콸콸~~

교육내용

안녕하세요.

청담지역아동센터입니다.


세 분의 늠름하고도 약간은 수줍어 하시는 세 분의 남성직원분이 센터를 찾아주셨습니다.


올 해만 벌써 네번째 봉사라고 하는 말씀을 들으며 감사하고 또 편안한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맡겨 드렸습니다. 죄송하기도 하지만 평소에 저희가 하기 어려웠던 창틀 먼지 제거작업을 부탁드렸는데 흔쾌히 두 분이 열심히 아주 깔끔하게 청소해 주셨습니다. 꼼꼼하기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록 완벽하게 해 주셨습니다. 창틀먼지제거작업

동시에 선배되시는 직원께서 주방에 들어가셔서 화채와 특식 나눔의 재료들을 다듬고 준비해 주셨습니다. 에어컨도 있었지만 가동을 사양하시고 바닥 선풍기 한 대에 의지하여서 땀을 뻘뻘 흘리시면서 봉사해 주셨습니다.화채재료다듬기

넉넉하게 보내주신 재료들을  맛깔스럽게 다듬어서 아동들과 화채를 만들었습니다. 저희 아동들이 이렇게 요리시간을 좋아하는 지 너무 모르고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시큰둥 하던 고학년 아이들도 "와"하며 모두 달려들어서 자신만의 화채를 만들어서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화채만들기

지난 겨울의 김장김치나눔을 통해서도 기쁨과 감격이 넘치는 시간을 보냈는데 이번에 여름보양특식으로 또 한번 아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행복감을 선물해 주셨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화채만들기를 마친 아이들과 잘 모르는 것들이었지만 아이들에게 물어보면서 보드게임을 함께 해 주시고 주어진 시간을 알차게 보내고 가시는 세 분의 몸은 비록 땀으로 젖었지만 그 분들의 가슴에도 저희처럼 행복한 마음이 채워졌으리라 믿습니다.여름특식나눔

미처 아이들의 편지를 준비하지 못하여서 담당자인 복지사가 대신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찾아 오셔서 봉사해 주신 세 분 그리고 CJ도너츠 캠프 모든 분들께 머리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바라는 것은 저희 센터의 아동들이 이런 방문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받는 것에만 익숙해짐이 아닌, 봉사자들을 통해 나눔의 행복을 배워가고 장차 이 나라와 세계를 향해 또 다른 봉사자로서 한걸음 성장해 나가는 아이들이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Ps. 저희 아이들이 김치를 참 잘먹습니다. 그래서 지난번 겨울에 보내주신 김치가 너무 맛이 있어서 시중에서 온라인과 마트들을 모두 리서치하여서 구입하고자 하였지만 불가능했습니다. 작은 소포장은 있었지만 지난번 처럼 10킬로 포장은 없더라구요. 지금도 저희는 CJ하선정 김치를 구매해서 먹고 있습니다. 저희가 김치냉장고가 없어서 한번에 많이는 구매하지 못하지만 지난 겨울에 보내주셨던 김치를 5킬로에서 10킬로 포장된 것으로 구입하는 방법을 알려주시면 구매하고 싶습니다. 가능하시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