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J도너스캠프 여러분!

지난 토요일 해님또래 중학생 3명과 함께 아이엠낫 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스탠딩공연은 처음인 우리 아이들은 서울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늦을까봐 조마조마한 마음과 함께 마음껏 뛰고 즐기리라 각오를 다졌더랬습니다. 센터 아이들도 저도 아이엠낫을 몰랐기에 미리 동영상을 찾아 보고 콘서트장에서 당황하지 않으려는 노력도 했지요.

이제 막 공연이 시작된 콘서트 홀에 들어선 순간 그곳은 다른 세상 같았습니다.

열기로 가득한 물결 속에서 처음엔 사람들에 가려 잘 보이지 않다 보니 좀 답답하기도 했지만 우리 용감한 아이들은 요리조리 인파를 뚫고 들어가 무대 앞에서 아이엠낫과 접신하게 되었습니다.

이적과 이승환의 노래는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떼창을 들으며 같이 날뛰었지요.

아이엠낫의 열성팬들이 옆에서 딱딱 맞춰 같이 노래 부르고 춤추는 모습을 보노라니 같은 마음이 되어 끝까지 모든 에너지를 불태웠습니다.  모든 스트레스가 날아가니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마지막이 다가올수록 아쉬움은 커져갔고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돌리며 얼마나 좋았는지 후기를 나누는 일만 남았지요.

제발 우리 다음에 또 불러주세요~~

가을가을한 날처럼 도너스캠프 후원자님 모두 맑고 청명하게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