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직은 우리 친구들에게 어려운 책이지만 꼭 필요한 책입니다.
- 아이들이처음에는 책을 보더니 글씨도 작고 글밥도 많다고 읽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럼 제목이 맘에 드는 책을 골라봐. 그리고 각자 마음에 드는 책을 골랐습니다. 똑같은 책이 세권씩이어서 아이들이 각자 마음에 드는 책을 고를수 있었습니다. 어떤 아이는 "틀려도 좋지 않은가" 라는 책을 고르더니 "틀리면 선생님이 빨리 와서 고치라고 하는데!" 그러면서 책을 펴서 읽기 시작하였다. 한명이 이렇게 읽기 시작하니 다른 친구들도 글씨가 작지만 읽어 볼만 하다 생각이 들었는지 읽기 시작하였다. 한장 읽다가 가버린 친구도 있고 두어장 읽다 간 친구도 있었지만 책 중간 중간에 마음에 드는 소주제를 골라 읽는 친구들도 있었다. - 6학년 아이들에게 책을 읽고 난후 느낌을 자유롭게 이야기 해보도록 하였다. 한결같이 뭔말인지 모르겠다고 하였다. ㅠㅠ 그럴수 있다고 아이들을 다독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