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내용
'고흐'가 누구냐고 묻는 아이들도 있었다.
어떤 사람인지 확인하고 얘기를 해보기로 했다.
비온 뒤의 뜨거운 날, 서울 시청을 지나 우정아트센터에 도착했다.
조금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개별적 이어폰을 제공해 주어 전시내내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중고등학생들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지만, 초등부 아동들은
고흐의 삶에 낯설어 하면서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우리 아이들에게 견학과 관람은 기회가 드물기도 하지만, 화가의 작품보다 삶에
충실한 전시회는 체험과 더불어 참여형 전시회로 더 소중하게 다가왔다.
끝나고 맛난 간식에 더 호기심을 나타내기도 했지만, 한 여름의 더위에 못지 않게
멋진 8월을 기억하리라 믿는다.
마음을 전할 길 없지만, 이 기회를 마련해 준 CJ도너스캠프에 고맙고 또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