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인문학 콘서트 가볼래?'

중학생 친구들에게 인문학 콘서트를 함께 가자고 얘기했을 때 아이들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게 뭔데요?' '재밌어요?' '토크콘서트가 뭐예요?' 많은 질문이 쏟아졌을 때 아이들을 위해 함께 가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재미없을 거라고 얘기하는 중학생 친구한테 '한 번 가보면 생각 달라질걸?'하고 얘기해주었고 막상 인문학 콘서트에 참여하니 지루할거라는 편견이 깨지고 그 누구보다도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시간을 내어 간 만큼 정말 좋은 이야기를 듣고 왔고 아이들도 마음에 머리에 가득 담을 수 있는 지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