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27일!

그동안 남북왕래가 끊긴 한반도에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날은 하루종일 설레임과 통일에 대한 기대감으로 벅찬 하루였다. 종례시간에 부모님들과 TV를 시청하며 정상회담에서 어떤 대화가 이루어졌는지 알아보도록 하였고 오늘을 기억하자고 하였다. 하지만 우리 아동들에게 휴전선과 통일은 글자로만 아는 모습이었다. 그래서 우리나라 상황을 보고 느끼는 프로그램이 필요하였다.

 그런데, 5월26일

CJ도너스캠프에서 "도너스런'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제공되었다. 아동들이 1m 걸을때마다 1,000원이 적립되는 나눔프로그램이었다.

 날씨는 무척 더웠지만 건강한 신체로 1m 걸을 때마다 1,000원이 적립 되어 다리가 불편한 친구들에게 윌체어를 제공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아동들은 너무 좋아하며 행복해 하였다. 힘든것도 참아내며 의젓하게 완주를 하였다. 그리고 실제로 휠체어가 보이자 함성을 지르며 자아효능감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또 우리 아동들은 통일을 염원하며 DMZ생태공원에 둘려있는 철창도 보고 군데 군데  무장하고 있는 군인 장병들을 보며 인사도 나누고 우리나라의 상황을 조금이나마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체험부스와 이벤트 행사를 통하여 푸짐한 경품은 아동들의 욕구를 채우기에 충분하였고 가족의 분위기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항상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고민하고 힘써주시는 CJ도너스캠프분들께 감사드리며, 나눔을 실천할수 있는 행복한 프로그램을 열어주신 후원자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