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생활하다 보니 먼지만 쌓인 채 신발장에 고이 모셔 둔 구두신고
외출복 꺼내 제대로 빼입고 서울 나들이를 갈까도 했지만

새내기인 내가 너무 차려입고 가는 것도 좀 튈 것 같고
둘째날은 서울 투어가 있다고 하니
에~~이 편한 복장이 낫겠다 싶어 바지와 점퍼로 결정~~!!

낯설음에 대해 잔뜩 긴장으로 묶여있는 마음을
도너스캠프 담당선생님들의 따뜻한 미소와 마음으로 풀어주시고
나긋나긋한 서울말씨로 꼼꼼히도 알려주시고 안내해주시고
thank you~~~thank you~~!!

오직 아이들을 향한 열정과 사랑으로 온맘가득 채우고
현장에서 동분서주 발로 뛰시고
마음으로 안타까운 울음을 삼키시고
얼굴가득 환한 웃음을 토해내시는 여러 선생님들~~!!
사랑하고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