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중흥골드스파에 물놀이를 갔어요.. 한 차 가득 차를 타고 가는 우리친구들이 기대를 작득 안고 갔지요.. 수용복을 입는 것이 부담스러운 아이들도 있었지만 일단 물에 들어가서는 너무 재미있게 놀았어요 조별로 나눠서 5조를 구성했는데 조장들이 동생들을 잘 챙기고 놀아서인지 안전하게 놀수 있었어요. 핸드폰 소지하는 것이 어려워서 연락이 불가능했지만 미리 약속한 장소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우리 재근이는 조원들이 없어서 찾다가 점심시간 한참이 지나서야 겨우 약속장소로 왔어요. 서로 약속하고 서로 협조하여서 즐거움을 나누는 아이들이 모습속에서 협동심을 배우고 의견을 조율하여서 놀이를 즐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이라는 것 알았을 것입니다. 스파에서 물놀이 이용시설에 대한 내용이나 물품관리에 대하여 설명해주시는 선생님이 설명이 채 끝나기도 전에 아이들의 질문공세가 쏟아졌다. 들어가기전에 궁금한 것이 많은가 보다.

수영장에 도착하자마자 구명조끼도 입지않고 먼저 물속에 들어간 아이들이 있었다. 모두 모아놓고 준비운동을 시키자 재미있다는 듯 엉뚱하게 따라합니다 . 하하

우리 여자친구들이 모두 미스코리아같죠? 상큼하고 앙큼한? 우리 깜찍이 친구들.. 멋지게 몸매를 뽐내고 있네요!!

키가작은 우리 가연이는 구명조끼를 단단히 입었어요.. 다행이 파도타기나 미끄럼틀을 탈 때 언니들이 튜브로 잡아주고 손을 잡아줘서 안전하고 재미있게 놀 수 있었답니다.

파도풀을 얕봤다가 물먹은 수영이...투~ 투~ 입안의 물을 뱉으며 그렇게 나쁘지 않는 인상을 쓰며 선생님도 한 번 들어와 보세요! 하네요.. 물을 뿌리는 수영이 덕분에 머리까지 젖어서 젖은김에 재미있게 놀았답니다.ㅎㅎ

여름에 빠질 수 없는 물놀이~ 올해도 도너츠캠프 덕분에 아이들의 더위를 한껏 날려 버릴 수 있었답니다. 가족과 함께 갈 수 없는 환경이 많은 아이들이기에 이런 기회가 얼마나 좋은 지 모르겠어요.. 우리 친구들이 감사의 마음을 글로 표현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