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편지

나눔으로 커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행복한 보성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교육내용

캠프준비를 위한 아동회의

8월이 가까워지니 아이들의 설레는 마음이 커집니다. 여름캠프가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두번의 교육으로 선생님께서 여름캠프의 장소와 일정등에 대해 설명해 주시고 안전사항에 대하여 안내하였습니다. 아동회의를 통하여 캠프에서 진행할 공동체활동을 아이들이 직접 준비하였습니다. 모둠별로 어떤 음식을 만들어 먹을지에 대하여 정하고 재료도 확인하였습니다.


율포해수풀장

드디어 여름캠프가 시작되는 날.. 아이들은 집결하는 시간보다 훨씬 일찍부터 아동센터에 와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기대가 컸던 탓이겠지요.^^

첫째날 율포해수욕장으로 향했습니다. 2시간이 좀 넘는 달려 보성에 도착하여 휴게소에서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폭염이 심했던지라 한낮의 해수욕장에서의 물놀이는 어려웠던지라 그늘이 있고 안전한 율포해수풀장에서 물놀이를 진행하였습니다. 날씨가 무척 더웠지만 아이들은 물속에서 더위를 식히며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공동체활동

숙소에 도착한 후 방을 배정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숲과 어우러진 멋진 숙소를 마음에 들어 하였습니다. 조별로 음식을 준비하고 역할을 나누어 맛있는 저녁식사를 완성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설거지도 하면서 스스로 해결해나가는 힘을 기르고 다른 아이들과 함께하는 협동심도 기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녁식사를 마친후 아이들이 직접 준비한 공동체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아동센터에서 선생님들이 진행할 때보다 더 집중하여 참여하는 모습이었어요.


숲체험해설가 선생님과 함께

둘째날에는 숲체험을 진행하였습니다. 숲해설가 선생님께서 여러가지 나무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고 자연재료인 치자를 가지고 염색을 하는 체험도 하였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환경보호에 대해서도 생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계곡에서 시원한 물놀이는 더할 나위없이 시원한 시간이었어요. 연일 최고치의 기온으로 폭염이 계속되고 있었지만 계곡에서 더위를 식히며 행복한 시간 보냈습니다.

저녁식사도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 먹고 식사시간 이후에는 숲길을 걸으면서 자연의 소리도 들었답니다.


차에 대하여 배우고 있어요

셋째 날에는 차박물관을 방문하였습니다.  차만들기와 홍차스콘이라는 과자를 만드는 체험을 하기로 하였는데요 진행하시는 선생님은 체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예절의 중요함을 강조하셨어요. 바른자세로 앉고 경청하는 것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그리고 녹차의 효능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셨습니다. 차만들기 체험을 하면서 차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하여 배우고 맛있는 과자도 만들어 차와 함께 먹었답니다.


다례체험

마지막 체험으로 다례체험을 하였습니다. 다기를 만져보고 다기의 용도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어요. 차를 직접 우려보고 친구들에게 차를 대접하였습니다.  항상 음료수만 마시던 아이들이 자연의 맛을 볼 수 있었고 천천히 차를 즐기면서 한탬포 쉬어가는 여유를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행복한 시간 선물해 주신 도너스캠프와 후원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아이들은 정말 재미있어했고 2박3일이 끝나서 아쉬운 마음 가득해서 하룻밤만 더 자고 가자고 졸라댔어요.^^

자연과 차, 예절과 느림의 소중함을 배우고 친구들과 함께하면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서 팍팍 날리고 행복에너지 뿜뿜 넣어 가지고 왔답니다.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초등4학년 아동의 편지입니다.초등1학년 아동의 편지입니다.

중학교 2학년 아동의 편지입니다.


초등4학년 아동이 숙소에서 잠을 자는 모습을 그렸습니다

중등1학년 아동의 계곡물놀이 그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