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편지

나눔으로 커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문화체험 [일일체험] 너 커서 뭐가될래? 소망하며 노력하면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오늘은 내가 주인공~ 성우, 의사, 소방관, 박사, 마트~

프로그램 소개

키자니아 탐험기 제2탄~~~


이미 한번 경험해본 키자니아는 아이들에게 너무 익숙한 곳이었습니다.

한달 전부터 계획을 세우며 처음 경험하였을 때 아쉬워했던 경험들을 다시 되풀이 하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삼삼오오 모여서 어디부터 가고 그 다음은 어디를 가고 어디에서는 얼마를 벌고 어디에서는 얼마를 소비하고 등등

올해 처음 센터에 입소한 1학년 아이들은 큰 눈망울로 형,누나들이 이야기하는 모습을 멀뚱멀뚱 쳐다보는 모습을 보니, 키자니아를 처음 가기전 계획을 세울 때 아이들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경험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각자 자신들의 취향에 맞게 키자니아를 체험할 나름대로의 완벽한 준비를 마치고 결전의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어린 동생들에게도 잘 설명해주었습니다.

센터에서도 이번 체험을 위해 도움을 주신 CJ임직원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교육하였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신신당부 하였습니다.

 이번에도 아이들은 오고 가는 길에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일들은 하지않았으나, 1학년 아이들은 너무 신나게 뛰어다니며 노느라 피곤하였는지 바닥에 앉으려고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저녁식사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외식으로 하여 더욱 뜻깊었던 키자니아 체험이었습니다.


1. 성우 스튜디오 체험

아~ 아~ 목소리 테스팅!!!

성우 체험을 하기 위하여 어떤 목소리를 녹음할 지 처음 본 친구들과 주제를 정하고 역할을 나누고 서로 한번씩 자신에게 주어진 케릭터의 목소리를 흉내내어 해보며 서로 웃고 떠들며 처음본 어색함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아이들은 다소 진지하게 자신에게 주어진 케릭터에 몰입하였으며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까 서로 도움을 주며 세심하게 챙겨주는 모습을보며 너무 아름다왔습니다.

발음이 정확하지 않아 내심 아이들에게 놀림거리가 되지 않을까 걱정하였는데 처음본 친구들의 배려로 무사히 녹음을 마치는 순간 너무 가슴이 벅차올랐습니다.

학교에서 함께 공부하는 친구들에게마저 놀림을 받았는데 생전 처음본 친구들의 배려에 자신감이 생겼는지 큰 소리로 웃으며 녹음을 하였습니다.

이름도 알지 못하는 친구들이었지만 너무 고맙고 감사하였습니다. ^^


성우 스튜디오 체험사진


2. 치과 의사

얼마전 보건소에서 치과검진을 받은 아이들은 치아의 중요성을 더욱 잘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센터에서 매일 저녁식사 후 양치질을 지속적으로 하여서 아이들의 치아 상태는 좋은 편이었으며 일부 친구들은 치과 의사가 꿈이어서 지난번에 못해본 치과 의사 체험을 하기 위하여 키자니아에 도착하자마자 치과의사체험부터 시작하는 열의를 보였습니다.

치과 치료를 받아본 아이들은 자신들의 기억을 더듬으며 이것 저것 아는척을 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선생님의 설명에 귀를 쫑끗 세우며 연신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치과를 처음 경험하는 친구는 약간 경직된 모습도 보였으나 경험이 있는 친구들이 긴장하지 말라고 격려하며 한사람씩 서로 돌아가며 치과 의사 체험을 진행하였습니다.

치과의사 체험을 마치고 나오는 모습에는 꼭 커서 치과의사가 되겠다는 굳은 결의도 보였습니다.


치과의사


3. 소방관 체험

삐뽀~ 삐뽀~ 애~~~앵~~~~

요란한 소리와 함께 미니 소방차가 움직이기 시작하자 소방차위의 아이들은 들뜬 얼굴로 불이난 곳으로 향하였습니다.

소방관 복장을 입고 아이들은 불이난 곳을 향하여 정확하게 소방호스를 겨냥하여 불을 진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평소같으면 물을 가지고 장난을 치는 모습을 보였을텐데 소방관 옷을 입어서 그런지 진지한 모습으로 불이난 곳을 응시하며 정확하게 진화하였습니다.

불의 진화를 마친 후 아이들의 얼굴에는 자신들이 불을 껐다는 뿌듯함이 묻어나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자신이 불을 가장 잘 껐다며 "센터장님~ 나 불 잘끄지요. 커서 소방관이 되야 겠어요."라고 웃으며 자랑하는데 어찌나 귀여운지 모르겠습니다.

"그래 꼭 커서 훌륭한 소방관이 되어라"라며 마음속으로 빌어주었습니다.


소방관


4. 마트 체험

"어서오세요~", "안녕히 가세요~"

마트 체험을 하면서 아이들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과자와 음료에 눈길이 갔으나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물건을 계산하는 방법을 배웠다.

바코드를 읽어들이는 바코드리더를 물건에 가져가자 자동적으로 금액이 입력되고 계산되는 모습에 "오~","와~"라고 감탄사를 연발하였다.

매일 가는 마트에서 지켜보던 계산원의 일을 직접해보고 영수증을 출력해보니 더욱 실감하는 것 같아 보였다.

카트에 있는 물건들을 계산하고 다시 그 물건들을 매장에 정리하며 체험을 진행하였으며 마지막으로 인사하며 영수증을 선생님들께 가져다 드리는 것으로 마트체험을 마무리 하였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돈을 벌기 위한 노동을 하며 경제관념과 부모님에 대한 감사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마트


5. 감사편지

하고 싶은 것은 많고 시간은 부족하고 이를 어쩌면 좋을까요.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마트체험과 운전면허시험 체험 등을 통하여 직업을 이해하고 그 직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심정을 알아보는 귀중한 시간이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자신의 경험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끼며 아직 센터에 입소하지 않은 동생들을 챙기는 의젓한 모습도 보여주어 너무 감사하였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이 친구가 해보지 못한 체험을 꼭 해보길 기원합니다. ^^


감사편지


6. 감사편지

초등학교의 마지막 학년을 보내고 있는 친구는 역시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면서 직업체험을 한 것 같아서 이번 체험학습의 목적을 이루었다고 평가합니다.

앞으로 이 친구의 꿈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지만 오늘의 이 경험이 큰 도움이 되고 이 체험을 잊지 않았으면 하는 소망입니다.

몇번을 가더라도 시간이 모자라서 늘 아쉬움이 남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계획하고 실천하고 반성하는 일들을 반복하며 성장하리라 믿습니다.

후원자님들에 대한 감사와 역시 동생들을 배려하며 걱정해주는 모습이 듬뿍 담겨있어서 감사편지를 읽으며 저또한 이 아이와 함께 소망해봅니다. ^^


감사편지1


7. 감사편지

유난히 음식에 대한 욕심이 과한 친구입니다.

라면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정도로 라면을 좋아하는데 지난번 체험에서 라면연구센터의 체험을 하지 못하여 너무 아쉬워하였고 이번에 다시금 CJ도너츠캠프의 후원으로 키자니아 체험을 간다고 하자 아마도 제일 기뻐하였던 친구로 기억합니다.

이러한 직업체험은 하면 할수록 더 많은 아쉬움과 또 가고 싶다는 바램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이 친구의 소망처럼 다시금 또다른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감사편지2


수 많은 직업만큼이나 수없이 많은 아이들의 꿈이 있습니다.

아직은 자신들이 무엇을 해야하고 무얼 할지를 결정하지 못하였지만 이러한 직업 체험들이 소중한 경험이 되어서 아이들이 자신들의 진로를 결정할 때 큰 밑거름이 되리라 믿습니다.

이러한 아이들의 소망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CJ임직원분들과 후원자님들께 너무 감사합니다.

보내주신 사랑을 아이들이 잘 먹고 자라서 후원자님들처럼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사람으로 자라리라 믿습니다.

후원자님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두손모아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