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편지

나눔으로 커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겨울 캠프를 통해 오디나무의 나이테가 한 뼘 자랐답니다~!

교육내용

스키복과 장비를 대여한 후 찰칵



안녕하세요~ 기부자님들!

서울 난곡지역에서 여자청소년 6명과 사회복지사 3명이

좌충우돌 함께 살아가며 성장해나가고 있는

공동생활가정(그룹홈) 아모텍오디가정입니다.



기부자님들의 열렬한(^^) 애정 덕분에

지난 1월 21일~22일, 1박 2일간

이한치한! 스키캠프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한파가 이어지다가 캠프 당일에는 꽤나 날이 따뜻해져서

야외활동을 하기에 더없이 좋았답니다.



이번 여행은 매년 떠나는 캠프보다 특별했습니다.

오디가정에서 3-5년간 함께 살아온

언니 라인 세 명의 자립을 앞두고 귀한 추억을 만들고자 기획했었는데요.



학기 중엔 각자의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하느라 바쁘고,

방학 중에도 학원, 방과후학교 등으로 바빠 한 데 모이기 어려웠던

오디열매들과 사회복지사들이 1박 2일간 더 많은 대화를 하고, 더 많은 체험을 하며

견문을 넓히고 지혜를 키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잘 자라서 사회로 나아가는 언니들에게는 그동안 수고했노라고 앞으로의 인생에

비단 기쁜 일만 있지는 않겠지만 지혜롭고 슬기롭게 잘 헤쳐나가보자는 격려를,

자립이 몇 년 남은 동생들에게는 이제 언니로써의 역할을 잘 해나가달라는 응원을 보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디나무를 풍성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디나무가 햇살을 받고, 바람을 맞으며 단단히 자라

예쁜 열매들을 맺을 수 있도록

마음을 보태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활동사진과 감사편지를 첨부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웃는 일이 그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스키를 탄 뒤 물놀이 하러 가기 전 든든한 식사



스키와 물놀이를 모두 즐긴 뒤 꿀맛 같은 식사



오디 열매들의 감사편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