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편지

나눔으로 커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문화체험 [1박2일] 해바라기 "우리동네 안전지킴이"

해바라기 친구들의 1박2일 우리동네 안전지킴이 캠프 후기입니다

프로그램 소개




저희 해바라기 지역아동센터 주변에는 횡단보도가 없는 차도와 철도,
으슥한 골목길 등 주변 곳곳에 위험한 요소가 많은 동네입니다. 
센터 주변은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제한속도가 30KM로 제한되어 있지만 속도를 지키지 않는 차들이 많습니다.


좁은 골목길에 차가 들어서도 신경쓰지 않는 아이들,
오르막길에서도 뒤를 돌아보며 걷는 아이들,
인도가 있어도 찻길로 걷는 아이들 등 아이들에게서 쉽게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안전한 생활을 하기 위한 방법을 이야기 할 때에는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안전교육으로 인해 모두가 이론으로는 잘 이해하고 있지만
행동으로는 실천이 되지 않는 아동들이 많습니다.

하여, 이번 캠프는 평소 아이들 모습을 관찰한 결과 일상속에서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안전 사고에 대해 경각심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여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활동을 시작하기 전, 안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야기를 나눌 때 에는 골목길에서 지켜야 할 안전, 
도로에서 지켜야 할 안전 등 일상속에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안전에 대해 모든 아이들이 알고 있었습니다.
 
이야기를 나눈 후 그동안 아이들의 위험 천만한 상황들 담은 동영상과 무의식 적으로 나타나는 아이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아이들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영상을 감상하기 전에는 모두가 안전에 대해 잘 알고 있었지만 행동으로 실천하지 못하여 위험한 상황에 놓이는 모습을 보며 반성하고 안전한 생활을 실천하고자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집에서부터 학교까지의 방향을 기준으로 조를 나누고 가장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구역을 3곳으로 정하여
곳곳의 위험요소들을 파악하고 지켜야 할 안전 생활에 대해 토론하여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장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문제로는 학교가 끝난 후 하교를 할 때 내리막 길 차도에서 뛰지 않고 횡단보도로 건너기, 사람이 없고 으슥한 곳은 다니지 않기, 학교가 끝나면 곧장 집으로 가기, 무단횡단하지 않기, 인도로 다니기, 길을 다니며 장난치지 않기 등 이 나왔고 앞으로 위의 사항들을 잘 지키기로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기다리던 시간 !
열심히 활동한 후 고픈 배를 채우기 위한 맛있는 짜장면 파티를 하였습니다.



짜장면을 다 먹은 후에는 촛불의식 마음의 소리 시간으로
선생님과 친구들, 그리고 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담은 친구들의 편지를 읽어주며
눈물바다가 되기도 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답니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이 즐거워하던 모습과 편지로 마무리 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