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제일 남쪽에 위치했지만 바람이 거센 동부지역에 위치한 저희 홍익지역아동센터에서는 겨울철 김치가 없어서 급식에서 늘 먹던 메뉴가 사라지는 일이 종종 있었습니다.

CJ나눔재단에서 보내주신 따뜻한 사랑을 담은 김장 김치 덕분에 센터 19명의 아동들이 겨울철에도 맛있는 김치를 먹게 되어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겨울철 방학기간이 시작되며 한 부모 가정이나 식사를 준비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의 아동들은 라면을 끓여 먹더라도 김치 반찬 하나 없이 한끼를 먹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는데 나눔재단의 김치를 아동들의 가정에도 전달하여 겨울철에도 맛난 김치를 맛보게 되어 다행입니다. 그저 흔한 반찬의 하나일 수도 있지만 그 누군가에는 꼭 필요한 하나 일 수 있기에 그 따듯함을 많은 아동들과 또 그 가족들과 나누게 되어 진심으로 기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