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해 주신 인문학 책과 아우름인문학 카드게임 감사합니다.~^^

센터에 책이 도착하는 날 아동들이 무척 기뻐하고 호기심을 보였으나 글밥이 많아  스스로 책 읽는 것을 어려워 하여 '어떻게 하면 책을 자연스럽게 읽게 할 수 있을까?' 고민이 시작되던  때에 아우름 인문학 카드 게임이 도착하였습니다.

인문학 책과 아우름 카드가 만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책 읽는 즐거움과 되새김이 배가 되는 놀라운 일이 일어난답니다.

카드 적힌 내용을 읽을 때 집중하고 내용이 들어 있는 책에서 어디에 그 내용이 있는지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서 책을 통째로 읽지는 않지만 그 문장에 집중하고 부담없이 책을 접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아동들과 아우름 카드와 카드에 적힌 내용이 포함된 책을 책상에 셋팅하고 돌아가면서 하나의 카드를 읽어주고 읽은 내용을 먼저 찾는 사람이 카드를 가지기로 했는데 너무 재미있어 하였습니다.

이렇게 한 번 찾아본 책은 말하지 않아도 아동들이 스스로 더 정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평소 카드 놀이를 좋아하는 아동들과 여러 가지로 활용하면서 활동하였는데 처음에는 카드의 네 가지 가치 개념도 몰라서 힘들어하던 아동들이 가치를 추측하고 맞추어 가는 과정을 통해서 진지하게 사고 하는 것도 볼 수 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현재 아우름 카드는 8권의 도서의 내용을 담고 있는데 시간이 지난 후 아우름 카드 게임2탄도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놀이를 통한 독서, 우리 아동들에게는 잘 맞는 조합인 것 같습니다. 카드 잘 활용하겠습니다. 

아동들이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책과 카드를 지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우름 인문학 명상노트는 아직 어려워 하여 더 연구를 해 봐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