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텅빈 김치냉장고가 가득찼습니다.
올겨울 도너츠캠프에서 채워주신 사랑으로 가득채웠습니다.
김치가 도착한 첫날 김치와 함께 맛있는 밥을 먹은 우리 아이들의 얼굴엔
김치 빛깔과 같은 발그레한 홍조가 떴습니다.
뜨거운 밥 호호 불어가며 막 도착한 김치를 좌~악 찢어 얹어 먹고들 하는말
"우아~ 맛있다"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행복해 하니
우리도 행복합니다.
이 행복이 끝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치의 일부는 다문화 가정 아동과 조손아동, 기초수급 대상자 아동,
그리고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나누어 주었습니다.
받은 사랑, 우리도 전해야지요 ^____^*

정말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