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나눔재단은 ‘교육의 기회가 적어 가난이 대물림되어서는 안된다’는 이재현 이사장의 철학 아래 ‘CJ가 잘 하는 일’ 또는 ‘CJ만이 할 수 있는 일’로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제공, 사회에 기여하고자 2005년 설립됐습니다. 이후 온라인 나눔 플랫폼 겸 문화교육 지원사업인 CJ도너스캠프를 통해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꿈키움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 18년간, 너무나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 아이들에게 필요한 나눔이나 교육 내용도 수시로 달라졌지만 재단은 그때마다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끊임없이 소통하며 실질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그 결과 2023년에는 그동안 움츠러들었던 아이들이 더 많은 꿈의 접점을 만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프로그램의 확대 및 다변화를 적극 꾀하게 되었습니다. 재단이 마련한 이런 접점에 임팩트를 더해주신 CJ도너스캠프 기부자님과 CJ 각 계열사 그리고 새로운 나눔의 파트너로 함께 해주신 경기관광공사, 금융산업공익재단, 태양의 서커스 루치아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오랜 기간 아동·청소년의 꿈지기로 활동하면서 깨달은 점이 하나 있습니다. 아이들이 꿈 꿀 수 있게 돕는 일은 그들의 미래는 물론 일상을 바꾸고, 당사자뿐 아니라 주변까지 긍정적으로 변화시킨다는 점입니다. 2023년 하루 하루 우리 아이들이 지은 행복한 미소와 호기심 가득한 눈빛을, 여러분이 만들어주신 나눔의 파동 덕분에 긍정적으로 변한 현장 모습들을 해당 연차보고서에 담았사오니 아무쪼록 즐겁게 봐주십시오.

2023년은 문화사회공헌사업 임팩트 측정의 기초를 다진 해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CJ나눔재단은 이를 바탕으로 지원사업을 더 고도화하고 사회와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