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을 주신 모든 CJ도너스캠프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신 덕분에, 아이들이 1학기 동안 수학에 좀더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처음에 문제집을 받은 아이들은 수학공부를 해야한다는 생각에 어두운 표정을 짓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여러 봉사자 선생님들과 학년별로 수업을 진행하면서 점점 수학공부시간을 기다리고,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선생님 저 수학단원평가 점수 올랐어요~!”

“이번에 어렵긴 했는데, 생각보다 잘 본 것 같아요.”

 

학교에서 수학단원평가를 보고 온 아이들의 말들입니다.

자신의 단원평가 결과를 말하지 않으려하거나, 머뭇거리던 아이들이 자신있게 말하는 모습에서 대견함을 느낍니다.

 

    

 

 

수학문제를 풀면서 자신의 학년이 배워야할 학습내용을 따라가지 못하는 아이도 있고, 다른 친구들보다 빠르게 학습내용을 이해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실력과 이해력의 정도는 개개인이 다르지만, 모든 아이들 모두 포기하지 않고 서로 모르는 것을 가르쳐주면서, 끝까지 수학문제집을 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아이들의 노력들이 수학이라는 과목에 좀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게 만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에게 수학은 여전히 힘들고 어려워하는 과목입니다.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수학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고, 어려워하지 않을 수 있게 앞으로도 열심히 지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