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소개
청소년들의 행복은 기쁘거나, 긍정적인 정서상태, 그리고 만족한 삶을 경험할 때이며, 청소년은 행복감을 느낄 때 심리적으로 안정감도 느끼게 됩니다.
2018년 한 해 CJ도너스 캠프의 후원자님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옥구지역아동센터는 야간 이용아동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심리적 안녕감을 높이기 위하여 음악적 배경이 없어도, 언어 표현이 부족하여도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면서 자신의 의지대로 연주하고, 자유롭게 표현되는 소리에서 해방감을 느끼면서 현재의 감정을 그대로 표현 할 수 있는 난타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재창작 활동이며, 관계형성 기술 및 사회성, 심리정서를 포함하고 있는 난타 프로그램을 9개월 동안 진행한 결과 첫째, 리듬은 사회적 행동을 경함하게 해주었고, 둘째, 창의력, 발표력, 자신감 등이 높아졌으며 셋째, 우울과 불안을 감소시키는 데 효과적이었고, 넷째, 자발적 참여와 집단 활동을 통한 사오작용의 기회 제공과 함께 소속감을 조정시켰고, 집중력과 기억력이 높아 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난타를 진행하는 동안 항상 즐겁고 재미있었다면 거짓말이겠죠???
난타는 장시간 서서 해야 하기 때문에 초반에는 아이들이 허리와 다리, 팔 등의 고통을 호소하는 일이 잦았으며,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은 체력이 약해 난타 수업을 힘들어해 몸이 아프다, 감기 기운이 있다는 등의 이유로 난타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으려 해서 안타깝고 아쉬운 적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아동과 강사님의 라포 형성 이후에는 강사님께 잘 보이고 싶고, 실망시키고 싶지 않은 마음에서인지 아동들이 점점 수업에 잘 참여하였고, 직접 간식을 준비해서 오시는 강사님의 열정을 아이들도 알게 되었는지 난타 활동에 재미를 붙이며, 학습의욕과 참여도가 높아져 실력 또한 하루가 다르게 쑥쑥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아이들의 북소리가 더욱 힘이 넘치며, 구호 또한 한 마음 한 뜻으로 척척 맞는 모습을 볼 때, 점점 난타의 매력에 빠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때 대견스럽습니다.
북을 신나게 치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친구들과의 팀워크도 생기고, 댄스와 함께 하는 난타 프로그램 시간은 옥구지역아동센터 야간이용아동들에게 경제적 빈곤에서 오는 문제만이 아닌 심리문화적인 결핍과 그로 인한 분노를 다스리고 저절로 인성 교육이 되는 효과를 주었습니다.
야간이용아동들은 공부 대신 난타를 하고 싶다며 올해 2019년에도 난타 수업을 했으면 좋겠다고 아우성입니다. 이러한 아동들의 의견을 반영해 2019년에도 흥겨운 우리장단의 시간인 난타 프로그램을 진행해 옥구지역아동센터 야간이용아동들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함께 합동연주를 하며, 친밀감과 협동심을 길러 심리적 안정감을 찾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2019년에도 아이들이 난타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올해에는 꼭 멋진 공연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