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편지

나눔으로 커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교육내용

저희 아동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에는 '공예' 라는 것이 무엇인지도 몰랐으며,  무언가를 만드는 활동에 거부감을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공예에 전혀 관심도 없던 아동들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였으며, 내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 수 있다는 것에 무척 행복해하였습니다.  금요일에 수업이 진행 되었는데,  금요일만 되면 '선생님, 공예수업은 언제해요?' 라고 설레는 목소리로 늘 물어봤습니다.  저학년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여서 작품의 완성도는 떨어지지만, 서툰 솜씨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공예프로그램 지도 선생님께서 지혜의 다락방 친구들은 늘 열심히 한다며 칭찬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수업을 통하여, 자존감이 낮은 아동이 자존감을 많이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친구들 앞에 나서는 걸 주저하며 자신의 의견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여 잘 우는 아동이었습니다. 그런데 공예 활동을 통하여 자신의 재능을 찾게 되었고, 완성된 작품을 통하여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매 작품이 완성 될 때 친구들 앞에서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기도 하며, 마지막 수업시간 때는 자신의 장기를 자랑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가정으로 돌아가 완성된 작품을 자랑하며, 부모님으로부터 많은 칭찬을 받을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하였습니다.

후원자님들의 도움으로 인하여, 우리 아동들이 한 층 더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후원자님들의 따뜻한 마음을 통하여, 지혜의 다락방 아동들이 따뜻한 마음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가죽공예를 열심히 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

냅킨종이를 신중히 자르는 우리 현준이

 

멋진 다용도함을 만들어 무엇을 넣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