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편지

나눔으로 커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처음타보는 비행기와 처음 먹어보는 맛있는 제주 음식 그리고 다복다복 싸인 우리들의 추억

교육내용

 권현정학생 감사편지입니다.

가족과 떨어져 처음 가본 여행이라서 많이 설레이고 즐거웠습니다. 여행을 다녀온 후 평소 소극적이던 아동은 친구들에게도 먼저 말을 걸게 되었고 학습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평소 얌전하고 조용한 성격이라 여행을 준비하면서 걱정이 많았지만 여행 내내 동생들을 도와주고 자기의 일을 스스로 찾아서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여행 후 아동의 성향을 완전히 바뀌지는 않았지만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이나 동생들을 돌봐주며 나눔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박단비학생의 감사편지입니다.

쌍둥이 단비와 단샘이는  제주도여행도, 비행기도 처음이였습니다. 처음 CJ도너스캠프과 후원자분들의 사랑으로 제주도에 가게되었다고 했을 때  많이 좋아했습니다. 처음 부모님을 떠나 친구들과 함께 하는 여행이기도 했고 처음으로 비행기를 타보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제주도여행을 통해 스스로 무엇인가를 해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여행을 추억을 하나둘 꺼내면서 밤새 쌍둥이 언니 단샘이와 새벽까지 이야기 한다고 합니다. 추억을 함께 공유하며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예쁜 시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신윤서학생의 감사편지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지 시간이 좀 지났는데도 기억이 생생하다며 정말 즐거운 추억을 가지고 사춘기 시절을 보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고 윤서는 말합니다. 학습에 대한 열정이 많고 어떤 일이건 적극적이고 열심히 하는 윤서는 제주도여행에서도 친구들을 돌아보고 동생들을 보살펴주는등 스스로 찾아서 리더쉽을 발휘하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꼼꼼하고 적극적인 성향의 윤서에게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는 초등학교 때 부터 무거운 짐이였습니다. 그런 윤서에게 제주도 여행은 행복한 일탈이였고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였습니다.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재혁 학생의 감사편지입니다.

성격이 차분하고 조용해서 센터에서의 존재감이 거의 없는 온순한 재혁이가 비행기를 보면서 좋아하던 모습이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이 납니다. 자기주장을 거의 하지 않는 아이인데 비행기를 타면 꼭 창문가에 앉고 싶다고 말하면서 즐거워했습니다. 재혁이는 제주도 여행을 통해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공부잘하는 누나와 바로 위의 형에게 치여서 자기 표현을 거의 하지 않고 지냈는데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후 학습에대한 생각도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하고 스스로 학습을 계획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처음 제주도 여행을 계획할 때에는 수줍고 자기 표현이 없던 재혁이가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후 표현하기 시작했고 계획하여 진행할 용기를 갖게 되었습니다. 황시현학생 감사편지입니다.

시현이에게는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동생이 있습니다. 학교를 마치고 돌아오면 동생을 챙겨야 하는 육아 스트레스가 시현이에게 있었습니다. 제주도 여행을 떠나면서 육아스트레스에서 잠시나마 벗어날 수 있어서 시현이는 매우 행복했습니다. 평소 어두운 표정이였던 시현이는 제주도 여행기간내내 행복한 얼굴이였습니다. 화장실에 전화기를 빠트려도 싱글벙글 웃는 모습을 보면서 이번 여행이 시현이에게는 매우 좋은 힐링의 시간이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김시온학생 감사편지입니다.

시온이는 친구들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착한 아동입니다. 그래서 친구들이 시온이에게 부당한 부탁을 할 때 도 있습니다. 친구들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시온이는 스트레스가 많았고 불안함은 학습의욕의 부족으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제주도 여행을 통해 선생님들과 언니들과 함께 지내면서 친구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거절하는 것에 대해서 진지하게 이야기하였고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서는 조금씩 거절하는 연습을 시작하였습니다. 제주도 여행을 통해 시온이는 부당함을 거절할 수 있는 용기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비행기로 떠나는 제주도 소리여행한림공원에서오설록에서미로공원에서협제해수욕장에서

처음 타보는 비행기, 처음 가보는 제주도, 처음 만나는 반딧불, 친구들과 늦은밤까지 나누는 대화, 처음으로 해보는 것이 많은 여행이였습니다. 아이들의 설레이는 모습을 보면서 후원해주신 분들의 사랑에 다시 감사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많은 아동들이 함께 움직여야하는 제주도 여행은 처음 부터 모험에 가까왔습니다. 예산이 가장 큰 문제였고 적은 예산으로 많은 인원을 인솔해 줄 여행사를 섭외하는 것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CJ도너스캠프의 교육제안 사업 을 통해 제주도 여행의 꿈을 꿀 수 있게 되었습니다. CJ도너스캠프를 통해 후원해 주신 후원자님들께서는 금전적인 후원만 하신 것이 아니라 염광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꿈을 키워주신것입니다. 제주도여행을 인솔해 줄 여행사를 찾지 못하고 있을 때 흔쾌히 여행을 계획해 주시고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추어서 여행을 진행해주신 사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여행을 다녀온지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그때의 추억을 꺼내보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밝은 모습을 보면서 함께 해주신 CJ도너스캠프와 후원자님들께  감사의 마음과 함께 행복을 나누어 드립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