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여름방학에 우리 아이들이 너무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C J 도너스캠프와 후원해 주신 후원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센터를 이용하는 대부분의 아동은 보호자들의 사정으로

 여행이라는 것을 제대로 해 보지 못하고 집과 아동센터만을 오고 가는 일상이었습니다.

            처음으로 버스를 타고 강릉을 벗어나는 1학년 아동은 출발 때부터 오는 날까지 입을 벌리고

                                       ‘와~ 와~ ’를 쉼 없이 내뱉으며 즐거워하기도 하였습니다.

아동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우리나라에 대해 애국심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형무소에서는 임신한 상태에서 감옥에 들어갔는데 나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모습이 보였다,

너무 불쌍했다, 조금은 무서웠다,

전쟁기념관을 가서 전쟁을 시작한 계기와 끝난 계기를 확실하게 알게 되었다, 등등

 

아동들은 몰랐던 우리나라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으며

알차고 보람 있는 1박2일 캠프였다고 하였습니다.

                       캠프에서 돌아온 아동들에게서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친구들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더욱 넓어졌으며 자기주도적 학습이 되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기 자신의 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각 분야에 대해 질문을 하기도 하는 등  다시 한번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얼굴은 모르지만 우리를 서울캠프에 다녀올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아이들이 다녀와서 너무 좋아하였습니다. 몇칠째 서울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기부금이 모아지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 하는 불안한 마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매우 놀랐습니다.

우리뿐만 아니라 수 많은 아동센터에서 제안서를 올리는데 후원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 이었습니다. 이 기회를 통해 저 또한 기부라는 것에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권능의 아동들이 즐거운 여름캠프를 진행할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에 말씀을 드리며 사랑과 행복이 넘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