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공부가 너무 힘들어요. 재미가 없어요. 지루해요.
날마다 힘들어 하는 말만 하였습니다.

말을 긍정적으로 해야 한다고 매번 말은 해주고 있었지만,
아이들에게는 위로가 되어주지 못했습니다.

애들아! 우리 1박2일 캠프 가자!
그때부터 아이들은
“선생님 어디로 가요?” “가면 무엇을 할 거에요?”

“잠자는 곳은 어때요?” 신나는 말투로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때부터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고
서로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고 같이 무엇인가를 한다고 즐거움에 서로를 챙겨주기 시작하였습니다.

 

캠프 중에서 프로그램의 진행을 할 때 잘 따라주고,
주어지는 시간대로 스스로가 지키려고 노력하는 모습에 대견하였습니다.
이렇게 자유로운 시간을 아이들은 기다리고 기다렸었다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즐거움이 있으니 그 공간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얼마나 즐겁게 뛰고 놀았는지 돌아오는 차에서 아이들은 모두 잠이 들었습니다.
도착해서 아이들은 변한 모습으로 짜증도 없고 불평도 없고 웃는 모습으로
선생님께 인사도 하고 친구들에게 인사도 하고
편안한 모습으로 깡충깡충 뛰며 집으로 귀가를 하였습니다.

이번 1박 2일이 아이들에게 마음에 안정을 주었고 가슴에 쌓인 욕구도 해소 해주고
하나의 좋은 추억을 안겨주는 소중한 시간이었음에 감사했습니다.

 

- 감사합니다. -

1. 감사편지

2.활동내용  보여드립니다 ^^

-조이름과 조구호 만들기-

참석한 아이들 인원으로 4개 조를 만들었습니다.
자신의 조이름을 만들고 조이름과 어울리는 팜플렛을 만드는 시간을 했는데..
여러 가지 색으로 자신의 조를 알리기 위해 꾸몄습니다.
핸드폰도 보고 이런저런 그림도 서로 의논을 하면서 깔깔 웃고 박수도 치고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의 작품이었습니다.

-국립중앙과학관-

자동차의 역사를 보는 공간에서 옛날 자동차를 타고 신나게 어디론가 가고 있었습니다.
사진 한 장 찍을까? 하는 소리에 모두 손가락으로 브이를 하면서 미소로..찰칵.

아이들은 자동차가 어떤 원리를 이용하고 내부에는 무엇이 있는지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남성공원종합체육과-

신나는 파도풀장...수영을 잘 못해서 깊은 곳까지 못가고 바로 앞에서 놀고 있습니다.
그래도 얼마나 신나게 노는지 웃음소리가 계속 들립니다.
파도가 일어나기 시작하자 아이들은 소리를 지르며
서로 손을 잡고 다가 오는 파도와 정면 승부를 합니다.
답답한 마음을 신나는 웃음소리와 함께 날려 보냅니다.
정신없이 놀면서도 같이 온 친구들이 다칠까봐 서로 챙겨주는 따스한 마음도 보여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