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학이념은 한마디로 표현하면 '덕있는 인재 교육'입니다. 덕은 선천적으로 타고나므로 가르칠 수 없다는 이론과 덕도 인간생활에서 수양이나 교육에 의해 길러지는 것이므로 가르쳐야 한다는 이론이 대립되고 있으나 본교 설립자의 근본적인 사상은 덕은 인간의 천성속에 존재하나 방치하면 퇴화하므로 교육과 수양에 의해 개발하고 가르쳐야 한다는 것입니다. 덕은 동서고금에 따라 다르게 표현될 수는있으나 본질은 동일하다고 보며 인간의 보편적 이상으 로서의 덕은 동양에서는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에서 서양에서는 인간의 이성을 바탕으로한 합리 주의, 인간의 존엄성, 인류애 등이 포함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보편적 진리로서의 덕은 다분히 관념적이어서 어딘지 막연한 감이 있으므로 특정집단의 행위규범 내지는 목적지향적 가치체계로서 덕은 설정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본교 건학이념으로서의 '덕있는 인재 교육'에서 지향하는 덕은 동양적, 특히 한국적일 수밖에 없고 그 구체적인 덕목으로 율곡선생이 격몽요결에서 밝히신 구사(九思), 구용(九容)이 강조되어 왔으며 그 구체적인 실천방안으로 실시되고 있습니다
?전교생(740명) 중 기초생활수급자 49명 포함 차상위계층 자녀가 348명으로 생활형편이 넉넉치 못한 학생이 많아 사교육 및 여타의 교육 여건이 열악하며 문산 인근에도 미디어 시설이나 학원이 부족하여 문화예술 교육을 하기에 힘들다.(입시학원이 2곳 있음/최근 학교 앞 24시 편의점이 생김.) ?도시지역에 비해 학생들은 온순한 편임.?학습 동기는 있으나, 경제적,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다양한 문화 체험 및 소양과 자질을 연마할 기회를 얻지 못하는 형편임.?사교육보다는 전반적인 교육 활동에 대한 교사 및 학교 의존도가 높음. ?본교의 학생들은 문화 예술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문화, 예술에 대한 소양이 매우 낮은 편임.?문화예술시설이 지역에 없으며 3년 전에 문산에 들어온 영화관뿐으로 문화적으로 매우 열악함.?지역이나 가정적으로 문화적 여유가 없기 때문에 학교가 주축이 되어 예술 활동을 하면 협조할 여지가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