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에 남다른 뜻을 갖고 실천해 온 목사님으로서 6.25전쟁 후 전쟁고아 30명을 시작으로 자신이 가진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여보다 많은 아동들에게 소외의 그늘에서 벗어나 인간적인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아이들에 대한 교육철학은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로부터 이탈된 아동, 또는 보호자가 아동을 학대하는 경우 등 그 보호자가 아동을 양육하기에 부적당하거나 양육할 능력이 없는, 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동에 대해 대리양육, 위탁보호, 시설입소, 교육훈련 및 자립지원서비스 제공
1951년 설립된 환희애육원은 과거 ‘뿌렌나 애육원’ 시절 종교적인 문제로 아동 학대 등의 사건을 겪으며 지역 내에서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했다. 그러나 2006년 환희애육원으로 개칭한 후 현재까지 단순히 먹이고 입히는 기본적인 보호의 역할 뿐 아니라 아동 인권신장을 위한 고충처리위원회 및 아동자치회의 확대, 입소 아동들을 위한 심리?정서 치료 및 취업?자립 지원, 등 아동들이 아픈 과거의 상처를 딛고 영향력있는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아동 사례관리를 통한 외부 심리 전문가들의 지속적인 수퍼비젼을 받고 있는데 그 중 한 관계자는 “관내 어느 시설보다 입소 아동들과 보육사들의 관계가 가족같이 따듯하다”고 칭찬하기도 하였고, 이는 환희애육원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애육원’에 사는 것을 부끄러워하는 아동들이 보다 편안하게 자신을 드러낼 수 있도록 2018년 ‘아인하우스’로의 명칭 변경을 진행하며 ‘아인-아이들을 바라보는 축복의 눈’이라는 뜻 그대로 세심하게 아이들의 마음을 배려하며 보살피는 시설이 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