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화동산은 2007년 11월 김성암원장님께서 보금자리를 잃은 아동 7명과 인연을 맺고 함께 생활하다가 2008년 8월에 동래구청에 신고하면서 공동생활가정 연화동산그룹홈으로 정식 설립되었습니다. 소규모 아동양육시설 그룹홈인 이곳은 규모는 작지만 2인1실의 아늑한 침실, 그룹홈가족이 모여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거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건강한 하루를 시작하는 주방, 샤워실 및 화장실, 사무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정부보조금과 아동수급비,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연화동산은 아동벅지법 제52조에 의거하여 학대,방임,가정해체,빈곤 등으로 인해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가정적 환경에서 양육하며, 개별 특성에 맞춘 교육, 정서, 자립, 원가족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연화동산은 부산시 동래구 사직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종합운동장과 사직야구장이 5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민공원 어린이대공원이 가까이 있습니다. 연화동산은 남자 그룹홈입니다. 아이들이 축구와 야구를 좋아해서 야구시즌엔 사직야구장에서 야구관람을 많이 하고있고 학교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면서 건강을 단련하고 있습니다. 연화동산 아이들은 운동을 좋아하고 날렵해서 그룹홉협회에서 주관하는 체육대회에서 릴레이및 각종 게임에 선수로 4명이 나가서 팀을 우승으로 이끈 일등 공신이 되었고, 그룹홈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그림그리기 대회에 나가서 초등부 대상과 금상을 받았습니다. 대학생인 큰아이는 1학기 성적장학생이 되었고, 고등학교 2학년인 둘째는 학급 반장의 소임을 맏고 있으며, 중학교 3학년인 셋째는 학교 축구부 에이스 선수로 활약중이며, 중학교 1학년인 넷째는 요즘 극사춘기를 경험하며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고 있으며, 초등학교 5학년인 막내는 영어공부가 가장 재미있고 쉽다고 하면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