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의 모녀가정의 자녀들이 함께 꾸려가는 생활시설입니다. 원가정 회복 및 자립훈련, 다양한 문화활동과 체험등이 필요한 시기의 아동 청소년입니다. 무엇보다도 남한사회에 건강한 구성원으로서, 또한 통일시대의 든든한 협력자이자 주체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반 상황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여러가지 사정으로 부모가 양육할 수 없는 상황에서 대안적인 양육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본 기관의 운영에 귀 재단의 도움과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안산의 다세대 빌라의 임대주택에서 위치한 나르샤는 2009년 개소하여 단지 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뿐 아니라, 하나원 방문등을 통한 북한이탈 주민을 정착시키는 수원교구 민족화해위원회 소속의 단체입니다. 이곳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은 북한 이탈 주민의 모녀가정입니다. 북한 이탈 주민인 어머님들이 남한사회에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이 없어서 지방으로 일자리를 전전하게 되어 아이들을 위한 안정적인 양육환경을 제공하고자 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