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다니엘지역아동센터는 2006년 다니엘공부방의 명칭으로 공부방을 열어 학원이나 기타 교육을 받을 수 없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공부를 가르쳤다. 이후 2009년 지역아동센터로 시설허가증을 받고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지역아동센터는 보은읍에서도 20분 정도떨어진 곳으로 학원 하나 없는 곳으로 오직 학교교육과 지역아동센터의 교육이 전부인 곳입니다. 그래서 우리 센터에서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여러가지 교육경험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지역의 초등학교 학생수는 유치원 까지 포함하여 39명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중 20명이 우리 지역아동센터에 다니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아동센터는 다문화가정 아동과 다자녀가정의 아동이 많습니다. 우리 센터의 아이들은 대부분 사랑의 결빕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모의 무관심이나 가정폭력을 경험합니다. 그래서 우리센터는 사랑이 넘치는 가정같은 분위기로 운영하고자 합니다. 아이들을 격려하고 믿어주고 지지하고 보듬어 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이러한 노력으로 처음에는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격던 아이들도 시간이 지나면서 센터의 선생님들이 자신을 정말 믿어주고 사랑하고 지지한다는 것을 경험하면서 변화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센터의 교육철학은 사랑입니다.
저희 다니엘지역아동센터는 보은군 내북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보은읍에서 차를 타고 약 20분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곳은 주로 농사를 하는 지역 입니다. 주변에 이든푸드라는 식품회사가 있는데 이 회사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주로 다니고 있습니다. 우리 센터 아동의 어머니들도 많이 다니고 있습니다. 우리 센터의 아이들은 주로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과 다자녀 가정의 아이들, 그리고 조손가정의 아이들이 많습니다. 이 아이들 대부분이 사랑의 결빕을 느끼는 아동들 입니다. 정서적으로 불안정하고 부모에게서 돌봄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대부분 입니다. 우리 센터에서는 이런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보듬어 주는 역할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마음을 다하는 사랑은 아이들을 분명히 변화 시킨다는 확신으로 오늘도 아이들을 대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꾸준하고 변함없는 사랑은 사람을 변화 시키기에 충분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미래 우리나라의 기둥같이 쓰여질 우리아이들을 잘 키우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