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주례2동은 산동네로 고령화된 주택지 입니다. 그러다보니 지역에 거주하는 아동들이 타지에서 생활하다 가정이 깨져서 조부모에게 맡겨지거나 한부모와 생활하는 가정이 많습니다. 지역의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지역내에서 아동들의 엄마와 같은 역할을 할 사회복지기관이 필요했고, 지역주민들의 요청으로 인해 학부모님이직접 관할구에 민원을 넣어 2015년 9월 18일 문화지역아동센터를 개소하게 되었습니다. 문화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한 아동들은 가정의 어려움 보다 자기자신의 미래에 집중하여 사회에 필요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입니다.
문화지역아동센터는 부산 사상구 주례2동에 위치한 산동네 입니다. 오래된 주택이 즐비하고, 고령화된 동네로 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합니다. 그러다 보니 결혼생활에 실패한 자녀들이 자신의 자녀를 조부모에게 맡기거나, 타지에서 경제적인 어려움을 안고 주택가로 이사온 저소득층이 많고, 한부모가정도 많습니다. 가정내의 급격한 변화나 만성적인 부모문제로 인해 아동들이 불안, 애정결핍등의 문제로 친구관계나 학교생활에 문제가 많습니다. 하지만 아동센터에서 자신을 수용해주고, 자신의 욕구를 해소하며, 아동의 미래에 대해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니, 학교에서도 아동의 생활태도나 교우관계가 전보다 좋아지고 있다고 전해듣고 있습니다. 어떤 문제를 가지고 있더라도 아동의 가치를 알고 그 아동이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그 민감한 부분을 채워주면 우리 아이들은 꽃처럼 활짝 피워납니다. 생활고에 시달려, 가정이 깨져버려서 성장기의 자녀의 필요를 채워줄 수 없었던 부모의 자리를 문화지역아동센터에서 채울 수 있도록 늘 힘쓰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을 바라보는 따뜻한 눈길과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