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려마을그룹홈은 6살 미취학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생활하고 있는 생활시설입니다. 방임, 학대, 이혼 등으로 유기된 아동들이 가정 같은 환경에서 돌봄을 받으며 생활하고 자라는 공동생활가정으로서 아동복지시설의 하나입니다. 과거에는 유기된 아동들이 대규모 아동양육시설에서 자랐지만 정부의 시책이 소규모 양육시설을 지향하면서, 여러 가지 사정으로 부모와 함께 살 수 없는 아동들이 또 다른 가정형태인 공동생활가정에서 성인이 될 때까지 보호받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아동복지법 제16조의 규정에 의한 아동복지시설인 공동생활가정을 설치?운영함으로써 같은 법 시행규칙 제32조 내지 제33조의 규정에 의한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고 돌봄으로써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합니다.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편안한 가정에서 돌봄을 받고 건강하게 자라나서 감사한 마음으로사회에 보답하는 사람이 되도록 도와주려 합니다.
종려마을 그룹홈은 충청북도 청주시 남동쪽 변두리 주택단지에 자리잡고 있습니다.동북쪽으로는 신라시대 때부터 내려오는 상당산성이 청주를 내려다 보고 있고동쪽에는 낙가산과 그 아래 김수녕양궁장이 시민들의 여가와 힐링의 공간이 되고 있으며남쪽에는 용암지구, 서쪽으로는 청주시가지가 넓게 자리하고 있습니다.서쪽 한가운데를 관통하여 유유히 흐르는 무심천은 남쪽 평야지대의 젖줄입니다.종려마을은 무심천을 향해 흐르는 영운천 옆 주택단지에서 정원 7명 중 현재 6명의 아이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고등학생 3명, 중학생 1명, 초등학생 2명이 마치 형제와도 같이오순도순 장난도 치며 동생들을 돌봐주기도 하고 공부도 가르치고, 서로 의지하면서부모로부터 버림받았다는 상처를 이겨내면서 미래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자라납니다.겉보기에는 일반 가정과 다름이 없어 대규모 양육시설처럼 시설 아동이라는 낙인이 없어보다 더 자유롭게 돌봄을 받고 건강하게 자라고 있으며, 사회와 이웃의 따뜻한 도움을 받고자라는 것을 는 감사하며 자라나 이후에 성이이 되면 반드시 좋은 일을 하여 사회에 보답하는 사람이 되려고 다짐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