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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나운이 CJ꿈키움 요리아카데미 교육생들의 ‘이모’가 된 사연은?

  • 등록일

CJ꿈키움 요리아카데미의 아주 특별한 하루

 

 

“무엇을 먹느냐는 것보다 누구와 먹는가 하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영화 <심야식당2>의 대사입니다. 매일 자정이면 문을 여는 심야식당. 노배우 ‘후와 만사쿠’가 연기한 심야식당의 단골손님은 자신이 먹는 음식을 매번 노트에 기록하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그러지 않습니다. 눈 앞에 있는 음식보다 중요한 건 가까이서 함께 음식을 나누는 ‘사람’임을 알게 되면서부터죠.
 
CJ꿈키움 요리아카데미 교육생들은 지난 8월 18일 아주 특별한 멘토를 만났는데요. 바로 배우 김나운님, 셰프이자 푸드스타일리스트인 이학주님, 유인경님입니다.
 
김나운님은 지난 2008년부터 CJ도너스캠프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지역아동센터(공부방) 아이들을 비롯 사회 곳곳의 소외된 이들에게 꾸준히 도움의 손길을 내밀며 “나눔은 행복한 중독”이라고 말합니다.
 
CJ꿈키움 요리아카데미 교육생들을 만난 것도 김나운님에게는 또 다른 나눔입니다. 식품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론칭해 이미 외식업 분야에서도 인정 받는 김나운님. 교육생들에게 요리 ‘꿀팁’을 알려주는 한편, 언제든 다시 만날 수 있는 인생의 멘토이자 친근한 이모가 되고 싶었다는데요.

 

 

배우 김나운님 

 

 
김나운님, 이학주님, 유인경님은 그 바람대로 교육생들에게 잊지 못할 멘토, 이모, 삼촌으로 남으실 것 같습니다. 지금의 위치에서 인정받기까지의 노력, 어려움 그리고 교육생들이 앞으로 잃지 않았으면 하는 삶의 태도까지. 진지한 이야기지만, 시종일관 유쾌한 웃음을 머금으신 채로 말씀해주신 덕분에 현장 분위기는 밝았습니다.  
정다운 이야기와 따뜻한 음식으로 몸과 마음을 채운 그날의 현장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꼼꼼, 깐깐! 믿고 즐기는 김나운표 음식들

 

 
얼마 전 CJ꿈키움 요리아카데미 교육생들이 블랙박스 요리대회를 열었던 백설요리원을 기억하시나요? 이론만 배우지 않고 실습에도 적극적인 교육생들에게 백설요리원은 이제 친근한 곳이 됐습니다. 익숙한 듯 자리를 잡은 친구들, 선생님들을 바라보는 눈빛이 반짝입니다.

 

 

 김나운의 더 키친 제품

 

 

돈가스, 연어, 핫케이크 믹스는 모두 ‘김나운의 더 키친’이라는 브랜드의 제품으로 CJ오쇼핑을 통해 판매되는 것들인데요. 직접 재료를 준비해 온 김나운님은 “누구나 안심하고 맛있게,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합니다.
 
김나운님은 돈가스 두께 하나까지도 직접 고민하고 점검하는 꼼꼼함, 아이들도 먹는 음식에 있어서는 타협하지 않는 깐깐함으로 이미 유명하신데요. 덕분에 저희는 맛있는 음식을 믿고 사먹을 수 있는 거겠죠?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재미’

 

 
선생님들이 먼저 선보인 요리는 돈가스입니다. 오겹으로 된 이 돈가스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요리인데요. 77도의 기름에서 돈가스 겉면이 밝은 갈색이 될 때까지 튀겨내면 끝~! 프라이팬과 가까이 앉은 친구들에게 행여 기름이 튈까, 멀찍이 떨어져줄 것을 먼저 당부하는 선생님들. 역시, 요리도 안전이 제일이죠?
  
돈가스가 익기를 기다리며 선생님들은 교육생들과 대화를 나눕니다. 김나운님은 지금의 교육생들과 비슷한 나이였던 시절을 떠올리셨는데요.

 

 

즐겁게 교육을듣는 학생들 

 

 

"저는 학교 다닐 때 눈에 잘 안 띄는 아이였어요. 스무살도 안 된 어린 나이에 배우의 길로 들어선 것도 우연이었죠. 배우가 되고도 생계를 책임지며 하루에 드라마 4~5개씩 찍던 때는 정말 힘들었어요. 이 길이 나한테 맞는건지, 얼마나 더 이생활을 할 수 있을지 어찌나 막막하던지..."

 

"그때 저희 아버지께서 그러셨어요. 성실함 하나만이라도 무기로 삼으라고, 나이가 조금 들고 배우라는 직업을 객관적으로 보게 됐는데, 그때서야 연기하는 재미라는 걸 알았어요.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의 재미, 그게 참 중요하더라고요. 여러분은 요리를 하고 싶어서 이 자리에 있게 됐죠?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행운이에요. 이런 기회를 꼭 여러분의 것으로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쾌활한 웃음과 화려한 이력에 가려진, 우리가 미처 몰랐던 고민을 담담하게 꺼내 보여준 김나운님. 교육생들도 고개를 끄덕입니다.
 
이야기를 듣는 동안 완성된 돈가스를 예쁘게 담아 내고, 이제 핫케이크를 구워보는데요. 간단해 보이지만 정성만큼은 듬뿍 필요한 음식입니다.
 
처음에는 중간 세기 불로 프라이팬을 데우는 동시에 기름을 아주 얇게 펴 바릅니다. 기름이 많으면 핫케이크에 기포가 많이 생겨요. 반죽도 마찬가지로 최대한 얇게 프라이팬에 올린 후 적당히 익었을 때 한 번 뒤집어주면 노릇노릇한 핫케이크 완성! 이학주님은 핫케이크가 다 익기 전 프라이팬을 탕탕 쳐서 기포를 빼는 ‘꿀팁’까지 전수해 주셨습니다.

 

 

연어샐러드, 핫케이크, 돈가스 

 

 

백설요리원에는 어느새 고소한 향이 가득한데요. 돈가스와 핫케이크를 즐긴 뒤 입맛을 개운하게 해 줄 연어샐러드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미 품질 좋은 연어는 준비됐으니 채소와 과일, 드레싱만 챙기면 되는군요.
  
이학주님이 멋진 칼 솜씨로 과일을 깎아 내고 상큼한 유자 소스를 연어에 뿌리자, 그 보기 좋은 색감에 교육생들도 감탄하는데요. 푸드 스타일리스트이신 만큼, 시원하게 먹어야 맛있는 연어샐러드는 초록색 매트 위에 올려 더 먹음직스러워 보이게 만들어 냅니다.

 

 

 

  나만의 시각, 나만의 요리

 

 
“주어진 환경에서 얼마나 많이, 새롭게 배우는지는 여러분의 역량에 달려 있어요. 요리도 레시피대로만 하면 누구나 그럴 듯하게 해낼 수 있죠. 하지만 여러분만의 노하우와 시각이 필요해요. 여러분이 쌓은 경험이 여러분의 경쟁력이 될 겁니다."

 

 

이학주님 

김나운님 교육모습
  

  

이날 선생님들은 보기도 좋고 맛도 좋은 요리를 선보였지만 교육생들이 그대로 따라하길 원하지는 않으셨어요. 외식, 커피, 베이커리 등 저마다 다른 교육과정을 배운 만큼 개성을 살려 요리해보기를 당부하십니다.
  
보는 것과 직접 해보는 건 과연 어떻게 다를까요? 교육생들만의 젊고 독특한 감각이 한껏 살아난 요리가 바로 연어샐러드였습니다. 재료 선택은 물론 플레이팅까지 저마다 다르게 해볼 수 있었습니다.

 

 

교육중인 김나운님과 학생들 

이학주님과 교육생
  

  

방울토마토나 복숭아, 사과를 얇게 썰어 꽃이 피어난 모양을 만든 친구가 눈길을 끌었어요. 선생님은 연어를 반 접어 접시에 올렸다면 어떤 친구는 연어를 채소와 함께 돌돌 말아 올려 모양을 살리네요.  
  
핫케이크는 선생님들의 걱정(?)대로 ‘복병’이었습니다. 적당히 굽기가 생각보다 어려운 탓이죠. 겉만 타고 속은 안 익은 핫케이크가 속출합니다. 선생님들은 우스꽝스러운 핫케이크 모양을 두고 교육생들을 놀리기도 하는데요. 현장은 금세 웃음바다가 됩니다. 짓궂은 말씀과 다르게 손은 이미 교육생들을 돕고 있는 모습에서 애정도 느껴집니다. 

 

 

완성작을 카메라에 담는 교육생 

완성된 돈가스와 연어샐러드
 

 

 

  첫 발자국, 그 설렘에 대하여 

 

 

CJ꿈키움 아카데미 교육생들에게 이번 특강은 새로운 요리를 배우는 자리를 넘어, 새로운 사람을 알아가는 기회였습니다. 얼마 뒤면 교육과정을 마치고 빕스, 계절밥상, 투썸플레이스 등 CJ의 대표적인 외식 브랜드에서 인턴매니저로 근무할 교육생들인데요.
  
특강은 어떤 기억으로 남을까요?

 

 

교육생들
  

 
“김나운님, 이학주님, 유인경님 모두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분들인데 고된 시간이 있었다면서, 그걸 이겨내야 한다고 말씀하셨잖아요.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그 어려운 시간이라는 게 분명 저한테도 올 것이라고 생각만 해도 많이 떨려요. 꼭 제 힘으로 어려움을 이겨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 커피 과정 이동주님

 

선생님들은 생기 가득한 교육생들 덕분에 오히려 더 에너지를 받았다는 말씀도 전했습니다. 맛있는 요리를 사이에 두고 선생님, 교육생 모두 따뜻한 추억을 나눠가졌는데요. 김나운님은 직접 준비해 온 선물을 교육생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주며 또 한번 응원과 격려를 남깁니다.  
 
"여러분이 CJ꿈키움 요리아카데미 1기 잖아요. 소복이 쌓인 첫 눈에 첫 발자국을 낸 거예요. 누군가 여러분이 남긴 발자국을 보고 뒤를 따라오겠죠. 그들을 위해 발자국을 어떻게 남기느냐가 정말 중요해요. 좌절하지 말고, 포기하지 말아요."

 

 

 요리특강 단체사진 

 

 

CJ도너스캠프는 CJ꿈키움 요리아카데미 교육생들이 사회에 소중한 첫 발자국을 새기는 데 늘 힘이 되겠습니다.

 

 

“주어진 환경에서 얼마나 많이, 새롭게 배우는지는 여러분들의 역량에 달려 있어요. 요리도 레시피대로만 하면 누구나 그럴 듯하게 해낼 수 있죠. 하지만 여러분만의 노하우와 시각이 필요해요. 여러분이 쌓은 경험이 여러분의 경쟁력이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