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나눔재단은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나눔철학을 보다 체계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05년 설립됐습니다. 이후 온라인 나눔 플랫폼이자 교육지원사업인 도너스캠프를 통해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꿈키움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쉽지만은 않은 길, 그러나 가야 할 길, 17년 전이나 지금이나 저희의 원동력은 아이들의 꿈, 그리고 기부자님들이십니다.

도너스캠프 기부자님들을 보면 생명을 키워내는 물의 여정이 떠오릅니다. 크고 작은 물방울이 모여 물줄기를 이루고 어느 생명 하나 소외되는 일 없도록 함께 하지요. 난관을 만난다고 멈추지 않습니다. 강에서 지천으로, 때로는 지하수로, 결국은 바다와 하늘로 다다라 순환의 생태계를 이룹니다.

도너스캠프의 나눔과 문화사회공헌 활동도 마찬가지입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닥친 2020년부터 조금씩 일상을 회복하기 시작한 2022년까지 수시로 환경이 바뀌었음에도 도너스캠프의 활동은 단절되지 않았고 오히려 지역아동센터 등 현장의 니즈에 맞춰 역동적으로 변화하며 진화해 갔습니다. 특히 2022년에는 앞서 언택트 시대에 구축한 온라인 문화교육 인프라와 일상 회복에 따른 오프라인 활동을 병행함으로써 더욱 다채로운 지원 사업을 펼칠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형태의 봉사활동에도 기꺼이 참여하고, 어려울 때 더 나눔을 실천해주신 기부자님, 여러분이 계셨기에 가능했습니다.

앞으로도 CJ나눔재단은 CJ가 가장 잘 하는 문화로 아이들의 가능성을 꽃 피우는 동시에 햇살처럼 따뜻한 기부자님들의 응원이 모든 아이들에게 닿고, 물처럼 소중한 나눔이 적재적소로 흘러 지속 가능한 나눔의 생태계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